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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포럼]“과학기술이 복잡한 인간문제 해결하긴 어려워. 범융합연구 구심점 만들어야”

(사)미래융합협의회 0 454

김상은 미래융합협의회 회장이 ′2018 미래융합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래융합포럼 제공. 


“민간의 힘만으로는 융합 연구를 추진하기는 어렵습니다. 민간 융합 전문가가 정부에 정책을 조언하고 위임을 받아 융합 교육과 연구, 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김상은 미래융합협의회장(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은 2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스퀘어 동대문1홀에서 열린 ‘2018 미래융합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앞으로 협의회가 융합 분야에서 정부와 협력하는 민간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며 협의회 역할에 관해 이처럼 밝혔다.

 

미래융합협의회는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융합인력 양성과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산학연 중심의 자발적 융합 협력 네트워크로 구성된 과학기술비영리사단법인으로 지난 3월 첫 발을 뗐다. 융합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132개 조직의 융합학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 회장은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민간 단체인 미래융합협의회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융합기술 사회를 내놓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올 시대는 단일기술로는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융합 교육과 연구, 산업의 최종목표는 사회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 “사회의 문제는 인간 문제가 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과학기술 중심으로는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문화 예술과 인문 사회와의 융합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38개 기관 63명의 연구자가 모여 지난 3월 14일에 열린 창립총회 의사록을 보고하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9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전체기사보기: http://dongascience.donga.com/news/view/2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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